코로나19로 인한 산업, 경제활동의 위축은 지역사회의 고용노동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었고 지역사회의 양극화와 경제사회 불평등을 심화시켰다. 지역의 고용노동 문제 해결의 주체로 지역이 부상하면서 지역사회 주체들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.
이에 이 글에서는 한국노총 경기지역조직의 지역사회 연대 및 결합 상황에 주목하면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 상황,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와의 관계 등을 살펴보고 정책과제를 제시하였다.
이러한 접근은 지역의 고용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지역의 고용노동 거버넌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참여 주체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핵심 주체의 한 축인 노동조합의 역량 강화 방안에 주목한 데 따른다. 분석자료는 한국노총 경기도 지역본부와 15개 지역지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이다. 분석 결과 한국노총 경기지역조직의 지역사회와의 연대 및 결합 상황은 매우 취약하였다.
이 글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한국노총 과제로서 △기업별 노사관계 및 조직노동 중심의 사고 혁신 △한국노총의 지역사회 연대전략 추구 △한국노총 지역조직의 정치활동 강화 등을 제시했다. 아울러 이러한 과제 해결은 한국노총 중앙의 지역전략 정책 수립과 실천으로 뒷받침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.